초개인화 마케팅부터 인플루언서 新유형까지! 👀 라이브 커머스, 댓글은 어떻게 활용할까?
☝️ 0.1명을 위한 초개인화 마케팅
🤹♀️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기업들
🙅♂️ 구매를 말리는 인플루언서?
✨ 디지털 광고 시장의 NEW 패러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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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유튜브가 한국어판 쇼핑 채널을 공식 개설하며 본격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다른 서비스와 달리 쇼핑 채널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 라이브 커머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이제 겨우 3년여 정도지만 시장 규모는 이미 6조 원(출처: 교보증권 리서치 센터)을 넘어서 올해는 1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유튜브 역시 이러한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 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웹, 애플리케이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말하죠. 때문에 세일즈 목적의 콘텐츠임과 동시에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채널이기도 한데요.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기업이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존의 광고 매체와 달리 '댓글'이라는 특별한 요소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라이브 방송에서의 댓글은 온라인 쇼핑 후기와 어떻게 다를까요? 소비자는 어떤 제품군 또는 브랜드에 더 많이 호응하고 있을까요? 댓글을 남기는 과정에 쇼 호스트와 관리자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이러한 댓글을 브랜드와의 관계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엠포스의 빅데이터 전문가, '데이터랩'이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무한한 가치를 지닌 소비자의 족적, '댓글'을 데이터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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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명도 많다!
0.1명을 위한 초개인화 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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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개인화 이전에 '개인화 마케팅'이 있었습니다. 개인화와 초개인화 모두 맞춤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지만 목표로 하는 맞춤 타깃에 큰 차이가 있어요. 일단 개인화 마케팅은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한 '세분화된 그룹'을 타깃으로 합니다. 일례로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을 타깃으로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을 마케팅하는 것이죠. 메타나 네이버 등에서 광고 셋팅을 하며 이러한 스타일의 타깃 설정을 해보셨죠!
반면 초개인화 마케팅은 개인화 마케팅에서 활용하던 데이터와 함께 개개인의 차별화된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을 0.1명으로 쪼개 소비자가 현재 미쳐 인지하지 못한 잠재적 니즈까지 예측하여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 주말에는 혼자 캠핑을 즐기고, 매일 평일 아침 출근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구매하고 한 달에 한 번 주유를 하는 개인 A씨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여 주말 전 A씨에게 캠핑 관련 제품 광고를, 평일 아침에는 자주 이용하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쿠폰을, 한 달에 한 번 주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광고를 A씨에게 노출하는 식이죠.
개인화와 초개인화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어떤 기업들이 초개인화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도 살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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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G마켓은 모바일 홈 화면에 큰 변화를 줬어요. 모든 고객에게 천편일률적으로 기업이 밀고 있는 제품을 먼저 보여주던 방식을 벗어나 최근 구매 또는 살펴본 제품, 검색 빈도, 체류 시간 등 고객의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관심도 높은 제품이 먼저 확인되는 개인 맞춤 화면을 노출시킨 것이죠. 이러한 변화는 G마켓이 1년에 딱 2번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섹션에서도 적용되어 해당 고객이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 추천은 물론, 할인 쿠폰 역시 개인 맞춤으로 노출되었다고 해요. ◀ 출처 : 신세계그룹 뉴스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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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투자 DNA를 찾아주는 하나은행의 아이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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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4월 초,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AI Wealth)'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아이웰스는 고객의 과거 거래 이력을 분석하여 각 고객의 '투자 DNA'를 도출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도출된 고객별 투자 DNA는 투자 포트폴리오, 구독 등의 라이프 스타일 금융 관리 등 각기 다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에 활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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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지금 필요한 약을 알려주는 필라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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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즈'는 초개인화 영양 관리 앱 서비스입니다. 필라이즈에 가입할 때는 기본적인 성별이나 나이대는 물론, 개선하고 싶은 건강 고민이나 기저 질환, 복용 중인 약 등 조금 더 상세한 건강 설문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나에게 현재 필요한 영양제나 약을 추천받을 수 있어요. 추가적으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 검진 기록을 등록하면 본인이 미쳐 알지 못했던 건강 문제도 고려한 추천도 가능하다고 해요.
◀ 출처 : 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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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피부 고민에 맞춘 스킨케어, 커스텀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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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미'는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이 출시한 뷰티 브랜드로, 커스텀 미를 통해 개별 맞춤 에센스인 '비스포크 에센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에센스는 고객이 몇 가지 안되는 선택지 중에서 피부 고민에 맞춰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여 피부 상태에 대한 분석을 받고, 피부 고민에 대한 설문을 추가하여 이에 맞는 맞춤 상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1:1 전담 매니저가 가이드를 해주고 무려 18,400개 조합의 에센스가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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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 데 말고 여기 놀아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기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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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와 '무신사'가 지난 5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런칭했어요. 바로 자체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컬리로그(컬리)'와 '패션톡(무신사)'죠. 주제는 다르지만 컬리와 무신사 회원들이 직접 컨텐츠를 올리고 기업과 회원이 혹은 회원 간에 서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든 것인데요. 컬리와 무신사처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들을 자사 공간에 묶어둘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사례들을 살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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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이른바 '공룡'이라 불리는 대형 디지털 플랫폼, 다음과 네이버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전면에 출시했어요. 각각 '테이블(다음)'과 '네이버톡(네이버)'이란 이름의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인데요. 두 서비스 모두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오픈 채팅 서비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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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모임을 만든 코오롱스포츠와 CG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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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소비자들이 만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만든 곳도 있어요.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7월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며 기존의 오프라인 위주로 운영하던 등산학교, 액티비티 모임, 원데이 클래스의 3가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아웃도어 액티비티 커뮤니티, '솟솟클럽'을 오픈했어요. CJ CGV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모인츠(모이다+모먼트)를 선보였죠. 모인츠는 주제 당 총 5회의 모임이 진행 예정인데, CGV의 특별관에서의 영화 관람 등 추가 혜택도 있다고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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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사지 마세요!
구매를 말리는 인플루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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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는 활동하고 있는 채널, 제작하는 컨텐츠의 카테고리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중요한 기준이 '팔로워의 수'죠. 그런데 최근 팔로워 수가 아닌 '컨텐츠'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인플루언서 유형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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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인플루언서(de-influencer)'는 인플루언서 앞에 '반대'를 의미하는 'de-'를 붙여 '비추천'을 하는 인플루언서를 말해요. 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인플루언서가 디인플루언서인 것이죠.
디인플루언서는 직접 경험해 본 제품에 대해 추천하지 않는 이유와 함께 가감 없이 이야기하면서 홍보로 점철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지친 소비자는 큰 환영을 받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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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로이언서(Employencer)'는 직원을 뜻하는 Employee와 인플루언서를 합친 용어로, 소속된 기업에서 기업과 관련된 컨텐츠를 만들어 홍보하는 '직원'인 인플루언서를 말해요.
직원인 만큼 조직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신뢰도가 높고 조직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상대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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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와 AI로 만들어진 버추얼 인플루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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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인플루언서는 CG와 AI를 활용해
생성한 가상의 인플루언서를 말해요. 초기 제작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일반 모델에 비해 핸들링이 쉽고 모델 자체로 인한 리스크가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국내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로는 MZ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을 모아 제작했다는 신한 라이프의 광고 모델, '로지(Rozy)'가 대표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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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엠포스에서는 2023 디지털 광고 산업 발전 세미나가 열렸어요. '디지털 광고 시장의 NEW 패러다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 디지털 광고 협회에서 주관 및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 그리고 저희 엠포스의 협찬으로 진행되어 급변하는 광고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달라진 트렌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죠.
특히 저희 엠포스는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을 담당하여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엠포스의 리퍼브 쇼핑 서비스 '반품마켓'을 자세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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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었던 '2023 디지털 광고 산업 발전 세미나'의 현장을 살펴보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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