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호 🐉 2024년 마케팅 트렌드의 화룡점정 🦄 에펠탑에 초대형 뱀을 휘감은 광고?
🚨 빠르게 성장 중인 손해보험, 고객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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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케팅 트렌드의
화룡점정을 찍을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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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달려온 2023년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2024년의 마케팅 트렌드를 확인해 보아야 할 시기인데요. 올해에도 역시 발간된 마케팅 트렌드의 바이블,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는 2024년의 상징, '청룡'을 메인 테마로 한 키워드 10개를 공개했어요. 오늘은 트렌드 코리아가 제시한 키워드들을 의미하는 용 그림의 마지막 정점, 화룡점정, 'D.R.A.G.O.N. E.Y.E.S' 중 눈에 띄는 키워드 5가지를 살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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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초사회'는 '시간의 가성비'를 극도로 중시하여 시간을 '분', '초' 단위로 쪼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을 말해요. 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 '시성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최저가 탐색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기보다는 그 시간을 절약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자 하죠.
실제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맛집 줄 서기 대행, 강아지 산책 대행 등 시간을 아껴주는 대행 업무 서비스가 끊임없이 새롭게 출시되고 있고, 오디오북, 스마트폰 멀티태스킹 등 같은 시간에 여러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추세도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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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등장 이후 많은 사람들이 AI가 곧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리고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많은 지식을 보유한 사람보다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요. 트렌드 코리아의 2번째 키워드 '호모 프롬프트' 역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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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프롬프트는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더욱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해요. AI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인공지능의 부족한 '판단 능력'을 채워줄 인본주의적 사색 능력을 갖춘 인간이 떠오르게 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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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명을 위한 가격 초개인화,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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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스의 지난 컨텐츠 <초개인화 마케팅>에서 올해 초 개편된 G마켓의 모바일 홈 화면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G마켓은 이번 개편을 통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화면이 아니라 고객별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 화면을 보여주도록 변경했죠. 그리고 이번 개편에서 단순히 상품의 위치를 변경한 것뿐만 아니라 가격 역시 개인별로 보유한 쿠폰, 멤버십 등에 따라 달라진 말 그래도 Real 최저가가 노출되도록 했다는데요. 이렇게 같은 상품이라도 기준에 따라 가격을 천차만별로 다르게 하는 것을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이라고 합니다. IT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가격마저도 초개인화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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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싹 돈다"라는 말 들어보셨죠? 자극적인, 재밌는, 즐거운 일을 접할 때의 기분을 쾌감,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분비되는 느낌에 비유한 신조어로, 최근 온라인상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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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밍'은 이러한 '도파민'에 게임에서 여러 가지 아이템을 모으기 위해 반복 작업을 하는 것을 농사에 비유한 '파밍(Farming)'을 붙여 특별한 목적 없이, 본능에 따라 끌리는 대로 도파민을 자극하는 '재미'를 모으는 행동을 말한다고 해요. 엠포스의 지난 컨텐츠에서도 단순히 재밌어서 소비하는 펀슈머에 대해 다룬 적이 있죠. 시장의 상품과 서비스가 이미 상향 평준화된 만큼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유혹할 '재미'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이 필요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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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대표하는 아이돌'하면 많은 분들이 뉴진스를 꼽으실 텐데요. 올해 뉴진스가 히트시킨 수많은 음악 중 '디토(Ditto)'가 있죠. 디토는 '나도, 이하 동문'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비에서 '디토소비'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해요. 언뜻 기존의 스타나 인플루언서를 따라 하는 소비와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트렌드 코리아에서는 디토소비가 단순히 인물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나의 가치관에 맞는 대상'을 기준으로 '나의 가치관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해석하여 추종, 소비한다고 해요. 디토 소비자들은 크게 추종하는 대리체에 따라 ① 사람, ② 콘텐츠, ③ 상품 구매 경로(커머스 채널)로 나눠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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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펠탑에 초대형 뱀을
휘감은 광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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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를 시작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옥외광고 트렌드가 있습니다. 바로 FOOH!
FOOH는 'Fake Out of Home'의 약자로, CGI를 활용한 옥외광고를 의미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옥외광고처럼 실제로 실외에 대형 광고물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현실 배경에 가상의 광고물을 합성한 것을 말해요. 특히 단순히 있을만한 것을 합성한 것이 아니라 초대형 제품이나 생물 등 현실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초현실'적인 것을 합성하여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죠. 패션부터 유통까지, 어떤 기업들이 FOOH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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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뮈스(JACQUEMUS)'는 초현실 마케팅을 잘 활용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지난해 파리 등 3개 도시에서 초현실주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것에 이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이어 감각적인 FOOH를 선보이고 있어요. 최근에는 한글 간판이 눈에 띄는 서울 도심 한복판을 배경으로 FOOH를 공개하기도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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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 & '헝거게임 :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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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화제의 영화 '바비'와 '헝거게임 :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서도 FOOH가 프로모션으로 사용되었어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를 배경으로 부르즈 할리파만한 거대 바비가 포장상자를 뚫고 나오고, 이번 영화의 상징적인 뱀과 송버드가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을 휘감는 식이죠.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유명 도시의 랜드마크에 영화의 메인 요소를 초현실적으로 곁들여 눈길을 끌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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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한맥식품이 자사의 대표 맥주, 한맥을 등에 업은 초대형 거품 오리를 한강에 띄운 FOOH를 선보였어요. 서울의 상징적인 건물, 롯데 월드 타워를 배경으로 거품 오리가 잠실대교로 잔잔히 흘러가는 힐링 영상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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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리즈로 된 FOOH를 순차적으로 공개했어요. 롯데백화점 잠실점, 부산 본점, 명동 본점에 차례대로 초대형 트리,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의 대형 캐릭터, 대형 레터하우스 등을 CGI로 선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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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성장 중인
손해보험 시장, 고객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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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국내 손해보험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 속에는 압도적으로 1, 2위를 점유하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있고, 그 뒤를 바짝 쫓는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이 있죠. 코로나 이후 보험고객을 직접 만나 판매하는 대면 판매 비중은 감소한 반면 온라인에서 고객이 직접 비교한 후 보험을 가입하는 CM채널은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손해보험사들은 포화상태에 이른 시장을 타파하고자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수요가 생긴 펫보험, 트렌드를 반영한 홀인원보험 등 새로운 보험 상품을 개발하며 수익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환경의 변화 속에서 고객들은 각 손해보험사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SNS 언급 및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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