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호 🏹 카피부터 광고 소재까지, AI에게 마케팅을 맡긴 기업들
✂️ 더 간결하고 심플하게! 미니멀 마케팅
💸 쟁여두고 못난이 찾고, 달라진 짠소비 트렌드
🙋♀️ 실속형 쇼핑 서비스, 반품마켓 '비즈정보 플러스' 출연
🚩 서울에서 카페 창업, 최적의 입지는 바로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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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부터 광고 소재까지🏹
AI에게 마케팅을 맡긴 기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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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스 태그뉴스 3월호에서는 '챗GPT'로 시작된 생성 AI 열풍에 대한 이슈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챗GPT 외에도 뤼튼, 미드저니 등 지금 써볼 만한 생성 AI 서비스들을 소개해 드렸었죠. 최근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많은 기업들이 서비스부터 내부 업무 효율화까지 다양한 업무에 AI를 접목시키고자 하고 있어요. 물론 마케팅도 빠지지 않습니다. 이미 몇몇 기업들은 바로 마케팅 업무에 생성 AI를 투입시키고 있는데요. 카피라이팅부터 광고 소재 제작까지, 마케팅에 생성 AI를 활용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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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지난 3월, 'AI 카피라이터'를 마케팅 업무에 도입한다고 밝혔어요. AI 카피라이터는 CJ그룹의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 타깃인 고객의 성향에 맞는 카피를 생성한다고 하는데요. 같은 프로모션 광고라도 타깃이 20대의 감성적인 대학생이냐, 50대 현실적인 주부냐에 따라 다른 카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죠. 고객은 보편적인 광고 문구보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카피에 조금 더 반응할 수밖에 업겠죠! AI 카피라이터는 도입 전 5만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이미 30% 이상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고 해요. |
현대백화점도 역시 3월부터 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루이스는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현대그룹에서 직접 개발했고, 특히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최근 3년간의 광고 카피 중 반응이 좋았던 문구를 집중적으로 학습시킨 시스템이라고 해요. 간단한 핵심 키워드 몇 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현대백화점 광고에 최적화된 카피를 생성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이미 기존 카피라이팅 작업보다 몇 배는 더 단축된 작업 시간도 확인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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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형 생성 AI로 업계 최강자임을 보여준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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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셨나요? 이 영상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케첩 브랜드로 유명한 '하인즈'가 지난해 7월에 자사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Heinz A.I. Ketchup'입니다. 하인즈는 이미지형 생성 AI Dall-E 2에게 '케첩, 케첩 아트, 케첩 르네상스' 등 케첩과 관련된 키워드를 여러 개 던지고 어떤 그림을 내놓는지 보았다고 해요. 영상에서 나오는 그림들이 달리2가 내놓은 그림들인데요. 'Heinz'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다수의 그림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인즈 케첩과 비슷한 디자인의 그림들이 나왔어요. 이를 통해 하인즈는 "AI 마저도 '케첩은 하인즈'라는 것을 안다(Even AI knows Ketchup is Heinz)"라고 자신감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이죠. 생성 AI는 기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하인즈 케첩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인한 수많은 하인즈 케첩 관련 기존 데이터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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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르노, 깃허브 등에서도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고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의 개발사에서는 챗GPT처럼 이용자의 자연어 명령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어요. 그러나 모든 일에는 명과 암이 있죠. 생성A.I.로 인해 다양한 창작물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게 된 반면 저작권 관련 논쟁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요. AI가 만든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생성 AI가 만든 창작물은 하인즈의 케이스처럼 기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창작되는 것인데 저작권 침해의 여지는 없을까요? 최근 미국에서는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케이스가 있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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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덜어내고 꼭 필요한 최소한의 요소만을 사용하는 미니멀리즘 트렌드는 최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와도 맞물리며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식품부터 가전제품, 뷰티까지 많은 분야의 기업들이 불필요한 요소들을 덜어내는 미니멀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어요. 원료부터 사이즈, 패키지까지 다양한 부분에 미니멀리즘을 적용한 사례들을 살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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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미니멀 마케팅은 식음료업계의 '불필요한 원료 최소화'에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음료업계의 핫한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가 '제로'인데요. 코로나 이후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며 당뇨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설탕' 대신 칼로리와 당류는 낮추고 맛은 살릴 수 있는 인공감미료를 첨가한 '제로 칼로리 & 제로 슈거' 제품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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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먼저 제로 음료를 내놓은 '코카콜라'에요.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를 시작으로 스프라이트, 파워에이드 등 자사 제품의 제로 버전을 출시했는데요. 이후 농심에서 웰치 제로를, 롯데칠성음료에서 탐스 제로와 최근 밀키스 제로까지 연이어 성공적으로 제로 음료들을 출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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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은 거거익선(巨巨益善)"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가전제품은 모름지기 '크면 클수록 좋다'라는 의미로, 이왕 가전제품을 구매할 것이라면 '큰 제품을 구매해야 후회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많이 쓰였는데요. 근래에는 1인 가구와 캠핑족들이 많아지며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단순하지만 필수 기능을 갖춘 소형 가전제품, 즉 '소소익선(少少益善)' 제품들이 환영을 받고 있어요. 또 관련 제품 니즈가 높아지니 새로운 소소익선 트렌드 맞춤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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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에서는 지난 1월, 1인 가구를 위한 미니 밥솥 머쉬룸과 멜로우 2종을 출시했어요. 그중 1.5인용 밥솥, 머쉬룸은 무게가 1.4kg밖에 되지 않아 이미지에서 보실 수 있듯 한 손으로도 거뜬히 들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백미, 잡곡, 현미, 냉동밥까지 필수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는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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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연간 960만 톤, 그러나 실제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4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페트병의 경우,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많죠. 단순히 내용물만 비우면 되는 것이 아니라 뚜껑과 라벨을 분리해서 배출해야 하니까요. 또 라벨은 떼어내기 쉽지 않은 경우도 많았어요. 때문에 라벨 분리가 쉬운 페트병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았는데요. 몇 년 전부터 많은 기업에서 이러한 불필요한 패키지 요소, 즉 '라벨' 자체를 제외한 라벨 프리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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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최근 자사 제품인 광동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차음료 라인업의 라벨 프리 제품들을 출시했어요. 이에 국내에 제로 음료를 처음 소개한 코카콜라 역시 한참 앞선 지난 2021년부터 코카콜라, 씨그램, 강원평창수 등의 자사 제품의 라벨 프리 버전을 선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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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여두고 못난이 찾고,
달라진 짠소비 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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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아져만 가는 물가에 지갑 열기가 무서운 요즘, 때문에 식재료나 생필품 등 꼭 해야만 하는 소비에 '갓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고 해요. 갓성비 제품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벌크업 쇼핑부터 리퍼브 쇼핑까지, 똑똑하게 소비하는 4가지 짠소비 트렌드를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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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마진은 빼고, 퀄리티는 더하고
💸 PB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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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을 하듯 부피를 늘린 '대용량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벌크업 쇼핑'이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대용량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같은 용량 대비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은 구매해서 집까지 가져가는 것이 곤혹인데요.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가져다주는 온라인 쇼핑이나 소비점에서 집까지 거리가 가까운 편의점이라면 문제없겠죠?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과 편의점에서 대용량 제품과 1개를 사면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1+1 행사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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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업체에서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판매하는 상품을 PB(Private Brand, 자체 개발 브랜드) 상품이라고 하죠. 이러한 PB 상품은 중간 유통 마진을 줄였기 때문에 일반 상품보다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고물가에 PB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자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되 트렌드를 반영하거나 퀄리티를 높인 차별화된 PB 상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최근 자사 PB 브랜드 4개를 '오늘좋은' 하나로 통합하고 당과 칼로리를 줄인 제로 칼로리 및 제로 슈거 음료 3종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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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친환경적이기까지!
💸 리퍼브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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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상품'이란, 정해진 규격에 어긋나거나 작은 흠집 등으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져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일반적인 유통 라인으로 판매될 수 없는 농수산물을 말하는데요. 외관상의 작은 흠이 있어 일반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지만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일부러 못난이 상품을 찾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 SSG닷컴, 쿠팡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주 쉽게 못난이 상품 구매가 가능해졌죠. 이런 상품을 다양하게 주기적으로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어글리어스, 예스어스 등의 전문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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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에 못난이가 있다면, 일반 공산품에는 '리퍼브 제품'이 있습니다. 리퍼브 제품 역시 제조·유통 과정에서 미세한 흠집 등이 생겼거나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 제품,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시된 제품을 재정비해 판매하는 제품으로, 판매 전 수리 또는 철저한 재검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성능이나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정가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가 있어요.
이러한 리퍼브 제품들은 리퍼브 전용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더 손쉽게,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앱도 있습니다. 바로 엠포스에서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리퍼브 쇼핑 전용 앱 '반품마켓'이죠. 반품마켓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바로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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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쇼핑 서비스, 반품마켓🙋♀️
'신영일의 비즈정보 플러스'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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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이 길어지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리퍼브 쇼핑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데요. 엠포스의 리퍼브 쇼핑 전용 앱, '반품마켓'이 이러한 트렌드에 딱 맞는 실속형 쇼핑 서비스로, MTN 머니투데이 '신영일의 비즈정보 플러스'에서 소개되었어요. 리퍼브 쇼핑과 반품마켓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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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카페 창업?
최적의 입지는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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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와 상관없이 창업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꿈꾸지만 창업은 시작하는 것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운데요. 때문에 초기 자본과 사업 아이템, 그리고 상권 및 입지 선정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절대적인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죠. 과연 안정적으로 점포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매출을 내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엠포스 빅데이터실에서는 앞선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서울시에 제공하는 2019년 1분기부터 2022년 3분기까지의 분기별 상권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에서 한식이나 카페를 창업할 때 최적의 입지' 요건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창업 후 안정적인 수입을 원한다면? 남과 다른, 경쟁력 있는 판매 전략이나 아이템이 있다면? 특별한 사업 아이템이 있지만 초기 자금이 부족하다면?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창업 조건에 따라 다른 '서울시 한식당과 카페 창업의 최적 입지'는 과연 어디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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